대건이란 울타리 아래 어려움은
서로 나누고 기쁨은 함께 합시다!

동문회 공지

제 29회 대건가족체육대회 준비위원회 새해 인사
등록일
2007-01-05
작성자
정통령/25
조회수
2109
대건고등학교 동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불황이 깊어져만 가는 힘든 시절에 동문 여러분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려움을 이겨 내시느라 노고가 많으실 줄로 생각됩니다.   새해는 .돼지해, 그것도 붉은 돼지해라는데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하고, '돈이 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올해는 저희 25회가 주관기수가 되어 가을에 열리는 대건가족체육대회를 치르게 됩니다. 저희 동기들도 올해 대부분이 만 50세가 되어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하는(知天命)  나이가 되었습니다만 선배님들에겐 여전히 철없는 후배일뿐이고, 후배님들에게는 부족한 선배일뿐이라는, 단순히 겸양만은 아닌 자책감이 듭니다. 그럼에도 올해 전체 동문들의 모임이자 총동문회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대건가족체육대회를 주관하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고, 과연 앞선 선배님들 처럼 제대로 치러낼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대건가족체육대회는 동문들간의 단순한 친목 도모의 자리를 넘어서는 그 무엇, '언제 어디서나 양심과 정의와 사랑에 살자'는 교훈의 정신으로 살아왔는지 지나온 삶을 점검하고, 그렇게 살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잔치임을 저희들은 명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의 정신과 몸을 키워준 모교의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다양한 정신적 물질적 자산들을 한 데 결집시키는 귀한 행사라는 사실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잔치의 규모와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대건의 혼'이 서린 그런, 귀하고 정이 넘치는 감동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힘쓰겠습니다.   서투르고 부족하나마 열정만은 가득한 저희들의 대건가족체육대회 준비 과정은 그러나 선배님들의 따듯한 충고와 질책과 격려, 그리고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없이는 온전한 열매를 맺기가 어렵습니다.   앞선 행사들을 훌륭히 치러내신 선배님들은 저희들에게 충고와 지도, 그리고 뒷받침을 아끼지 마시고, 저희들 뒤를 이어 더욱 나은 대회를 마련하실 후배님들도 귀한 아이디어를 흔쾌히 제공해 주시고, 높은 참여도로 저희들에게 힘을 보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빌며, 올 가을에 반가운 모습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대건가족체육대회 준비위원장 류한진 외 준비위원 일동